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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역전세 우려↑...내일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 / YTN

2019-02-11 23 Dailymotion

주택 매매와 전셋값이 동시에 떨어지면서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'역전세난'과 '깡통전세'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달 표준 단독주택에 이어, 내일 발표될 표준지 공시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주택과 반대로 상권이 좋은 지역의 경우 땅 주인들이 늘어난 세금 부담을 임대료에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, 이하린 기자! <br /> <br />전셋값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통 전세 기한이 2년이기 때문에 2년 전과 비교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 시·도 가운데 2년 전보다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지역은 11개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전국 평균 하락률은 2.67%고요, 울산광역시가 13.63% 떨어져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경기 위축 등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한 반면, 경남 일대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락 폭이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전체 28개 시 가운데 21곳, 즉 75%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서울은 강남 4구가 소폭 하락했지만, 전체 평균은 2년 전보다 1.78% 높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재계약을 한다면 떨어진 금액만큼 보증금을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얘긴데요. <br /> <br />'역전세난' 우려가 커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계약 만기 때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하는 이른바 '역전세난'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거액을 내줄 형편이 안 된다면, '역월세' 형태로 집주인이 한 달에 수십만 원씩 세입자에게 주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집값 하락까지 겹치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집을 팔아도 전세 보증금이 모자란 '깡통전세'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보증회사가 대신 내준 사례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SGI 서울보증과 주택도시 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은 1,60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배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셋값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입주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서울지역 입주물량은, 이미 입주가 시작된 9,500여 가구의 송파 헬리오시티를 포함해 5만 가구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배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의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만 가구 줄지만, 2015년의 2배가 넘는 1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111156193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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